힘든 낚시 vs 편안한 낚시
낚시의 매력에 빠져 있는 우리는 간혹 너무나 낚시 하고 싶은 마음에 편안함을 너무 쉽게 포기 혹은 고려하지 않고 힘든 낚시를 자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덥고 모기가 극성을부리기 시작하는 계절, 내가 아는 어느 강가 옆 동네 어르신은 새벽시간 날씨가 시원하고 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이른 새벽에 도착하여 해뜨기 직전까지만 낚시를 하신다. 물론 언제든지 낚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주목할 만한 지혜이다.
편안함 만을 추구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너무나 힘들게 낚시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요즘같이 좋아진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누려보자.
낚시는 운이 70%, 기술이 30%(운칠기삼) 이라고 한다. 어제 한마리도 못잡은 곳에서 오늘 인생낚시를 하기도 하고 거꾸로 되기도 한다. 기술이 좋아도 그곳에 물고기가 없으면 잡을 수 없다. 같은 장소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그리고 가급적 오랫동안) 물가에 서고 싶다.
무리 없이 안전하게 오랫동안 가급적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을 장착하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 사서한 고생 후에 시원한 얼음물 한모금은 지금 그곳이 천국인가 한다. -2021.6.11 신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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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화이허(怀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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