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산란
사전 조사의 부족
은어 플라이낚시(Fly Fishing)을 해 보려고 옆새우 훅을 미리 주문 했다. 바다에서 소상한 큰 은어는 돌 표면에 붙은 이끼만을 먹는 초식으로 변하지만 왠지 옆새우 훅을 물어 줄것만 같았다. 바다와 가까운 은어가 많았던 계곡들을 하나 둘 탐색하는데 이상하다. 평소에 그렇게 많던 은어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수천마리의 은어가 한 곳에 모여 산란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보이지 않았던 거다. 그것도 큼직한 은어들만 하나가득 모였다.
낚시를 어떻게 진행할까 잠깐 고민하려는데 은어 금어기가 1년에 두 번이었던 갔다는 생각이 났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동해안/경북, 강원도는 은어 소상기인 4.20~5.20과 은어 번식기인 9.1~10.31이 금어기로 정해져 있었다. 은어 플라이피싱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지만 은어 번식을 볼 수 있어서 이렇게 또 새로운 추억 하나를 남겼다. 동시에 내 후손들에게도 이러한 자연을 잘 물려 줄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2019.9.30 Shin Ho Chul
강원도 고성군(Goseong-gun) 가을 은어 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