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는 푹 자둔다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강 끄리 플라이낚시
언제부터 이곳(홍천강)에 이렇게 많은 플라이 낚시 꾼이 있었을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여울을 차지하고 있어서인지 오전 일찍 도착하여 한적한 낚시를 시작했었지만 결국 하루 종일 답답한 낚시만을 하다가 해가 넘어 간다. 우리가 철수 할 때 까지도 끄리 여울에는 여러 플라이낚시인들이 캐스팅을 하고 있었다.
많은 플라이낚시인들이 끄리를 대상어로 더블헨드(Double Hand) 로드를 들고서 스페이 캐스팅을 했다. 뒤에 사람이 있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채찍 같이 무거운 줄을 위험하게 휘둘렀다. "알아서 피해라"라는 식의 태도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멀찌감치 멀리 뒤에서 지나가던 사람을 채찍 같은 줄로 치고서도 너무나도 떳떳했다.
너무 지쳐서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잠은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 무언가 옳지 않았지만 몸이 너무 지쳐 있어 올바른 판단이 힘들었다. - 2016.5.21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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