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머리강준치 플라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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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베이징 외곽의 유료 낚시터에서 올라온 첫 물고기는 처음 보는 물고기였다. 한국어 이름을 검색해 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중국어 이름은 '拟尖头鲌(의첨두파)'인데 의역하면 '뾰족머리강준치' 정도 될 것 같다. 학명은 'Chanodichthys oxycephaloides'이고 영명은 'Culter oxycephaloides'이다. 중국 고유 어종이라고 한다.
야생에서의 개체수는 굉장히 적고 최근 창지앙(长江) 어류 보호로 인해 개체수가 늘고 있다고 한다.
수면 아래에서 먹이 활동하는 듯한 움직임이 보여서 5번 로드에 큼직한 오렌지색 존커 훅(Zonker #2, Orange)을 캐스팅했는데 훅이 가라앉는 중간에 훅을 물고 달렸다. 60센티미터 정도 크기였는데 5번 로드로 제압하기에서 무리가 있었다. 8번 로드 정도가 적당할 듯했다. 봄이 되면 근처에 있는 화이허강(怀河)에서 이 물고기가 잡힌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이날 잡은 '뾰족머리강준치'는 이 한 마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멀리서 비슷한 움직임이 보여서 가까이 접근하면 금방 사라졌다. 비가 오고 있었고 흙탕물이었는데도 꽤 예민하다고 느껴졌다.
뾰족머리강준치는 야생에서 5월에서 6월이 번식기라고 하며 이때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한다고 한다.
지금은 후난셩(湖南省) 위에양시(岳阳市) 동팅후수계(洞庭湖水系), 후베이셩(湖北省) 단지앙코우(丹江口), 한지앙(汉江), 쟝시셩(江西省) 보양후(鄱阳湖), 쓰추안셩(四川省) 투어지앙(沱江), 무통(木洞), 루조우(泸州)등에서 야생 개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며칠 동안 집에서 책만 보고 앉아있으니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조만간 대물들을 대상으로 플라이낚시 한 번 가야 겠다. -2026.6.21 Shin Ho Chul "INTO THE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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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의 유료 낚시터에서 플라이낚시에 올라온 뾰족머리강준치(Culter oxycephaloides,拟尖头鲌) 입에 물고 있는 플라이는 오렌지색 존커(Zonker #2, Orange)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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