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대상어 강준치와 백조어 구분
6월 중순 강가의 수초가 발달한 곳에서는 강준치와 백조어가 같이 잡혔다. 비슷한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천천히 물 표면으로 떨어지는 버드나무 꽃가루를 쫓아와 삼키고 있었다.
요즘 즐겨 사용하고 있는 골드님프(Gold Nymph#18) 훅을 캐스팅하여 물 표면으로 천천히 당겨오면 강준치와 백조어가 수면을 가르며 쫓아온다. 너무나 많은 수량에 마릿수는 큰 의미가 없다.
백조어는 최대 40센티미터 정도까지 크는 듯하고 강준치는 1미터 가까이 큰다고 하지만 강가의 얕은 곳에서 플라이낚시로 잡을 수 있는 크기는 모두 2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이다. 특정 기간에 큰 녀석들이 가장자리로 붙기도 하지만 드물다. 크기가 비슷한 백조어와 강준치는 구분이 쉽지 않다.
사실 손에 잡아보면 확실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백조어는 강준치에 비해서 비늘이 훨씬 크고 단단하며 몸통 두께도 훨씬 두껍다. 강준치는 비늘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작고 부드럽고 몸통도 얇다.
개인적으로 플라이낚시로 해당 두 어종 모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파이팅이 약하기 때문이다. 훅킹 후 금방 힘이 빠져서 쉽게 끌려 나온다. 큰 녀석들도 똑같다. 반면에 끄리나 살치, 피라미는 마지막까지 파이팅이 좋아서 비록 크기는 작지만 플라이낚시 대상어종으로써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2024.6.18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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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치(위)와 백조어(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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