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셩의 이엔지 여행 3

빙어
 
 낚시를 갔다. 작은 연못에서 큼직하고 작은 버들치가 잡혔다. 작은 고기들 성화가 워낙에 심해서 얼마전 보았다는 커다란향어와 잉어, 붕어는 잡히지 않았다. 칠성표라고 형광색의 콩알만한 찌를 추 무개에 따라 2개~7개 달아 구더기를 달아 던지면 버들개(버들치)들이 잘 달려 든다. 

 구데기하고 지네를 미끼로 사온다고해서 어떤 물고기를 잡는데 지네를 쓰는가 했더니 여기서는 지렁이를 지네라고 했다. 

 옆에 온 다른 일행이 통발을 빼는데 왠지 낮익은 물고기가 보인다. 한국에서 겨울철 얼음 낚시의 대상어 빙어(학명: Hypomesus nipponensis)였다. 중국에서는 시타이공위(西太公鱼)라고 하는 듯 하다. 맑은 공기 만큼이나 깨끗하게 반짝이는 물고기들.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맑은 공기, 그 속에 살아가는 좋은 사람들. 나는 자연이 좋다. -2021.6.18 신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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