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님프 007 타잉

플라이 훅 타잉 이야기 

굉장히 다양한 모습의 날도래 유충(Cassdisfly Larva) 사진을 검색하던 중 하얀색의 날도래 유충을 발견했다.  찾아보니 애우묵날도래(학명: Apatania) 등 꽤 여러 종류의 날도래 유충이 하얀색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집(Case)을 만들지만 꼬리갈퀴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그래서 이러한 하얀색 날도래 유충을 모방한 지그 님프를 타잉(Tying)해 보았다. 

Jig-Nymph-007
필요한 재료들. 꼬리를 만들지 않을 예정이어서 꿩꼬리깃털(Pheasant Tail)은 필요하지 않다.

Jig-Nymph-007
Jig Hook Size: #12, Tungsten Bead Size: 4.0mm
보통 12번 크기의 지그 님프와 16번 크기(Bead Size: 3.0mm)의 지그 님프 두 가지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 입질이 너무 예민하거나 반응이 없을 때는 같은 형태의 작은 훅으로 교체해서 시도해 본다.

Jig-Nymph-007
0.3mm 구리실(Copper Wire)을 바늘허리(Hook Shank) 측면에 고정해 준다. 꼬리를 만들지 않으므로 바늘허리 직선 구간을 조금 더 지나서까지 실을 감았다.

Jig-Nymph-007
흰색 인조 모피(Craft Fur)를 시계방향으로 바늘허리에 감아준다. 인조 모피 원단에서 필요한 만큼 가위로 자른 후 왼손으로 잘라낸 인조 모피를 꽉 지고서 반대편 손의 손가락으로 아래쪽을 잡아 빼면 솜털을 속아낼 수 있다.

Jig-Nymph-007
앞에 미리 고정해 두었던 0.3mm 구리실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으며 앞의 재료들을 단단하게 고정해 준다. 

Jig-Nymph-007
반짝이는 더빙(Dubbing)을 조금 감고 마무리한다.


굉장히 잘 물어줄 것 같았는데 최근(12월) 유료 낚시터의 무지개송어들은 이 훅에 반응하지 않았다. 이날 수면에 얼음이 두껍게 얼기 시작하고 물고기들의 입질이 굉장히 예민한 날이었는데 이른 봄이나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아질 때 다시 한 번 시도해 볼 계획이다.  -2025.12.20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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