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중국 베이징 리우리허강(琉璃河) 플라이낚시

리우리허강(琉璃河)은 바이허강(白河)으로 흘러들어 간다. 작년 봄부터 바이허강 상류 공사로 인해서 바이허강은 아직까지도 흙탕물이 흐르고 있어서 많은 끄리들이 맑은 지류인 리우리허강으로 올라왔었다(바이허강은 아직도 흙탕물이 흐른다).

혹시 작년에 상류로 거슬러 올라왔던 끄리들이 아직도 그곳에 있을까 해서 3월 중순 조금 일찍 리우리허강을 찾았다.

올 겨울 베이징은 너무나 가물었다. 3월 15일이 되어서야 첫눈이 내렸다. 이런적이 없었다. 그래서 일까? 리우리허강은 예상보다 수량이 더 적었다. 군데군데 작은 피라미들이 작은 훅에 달려들었지만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다.

끄리들은 아직 상류로 오르지 않았고 그래도 어느 정도 수량이 있는 강 하류 쪽에 모여있었다. 역시 작은 깔따구 유충 훅(Midge Larva, Black and Red, #20)에 달려들었다. 하지만 경계심이 강해서 강 건너편까지 캐스팅 해야만 끄리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산속으로 흐르는 작은 계류라서 아직 군데군데 녹지 않은 얼음이 보였다. 수량만 충분하다면 큼직한 끄리들이 상류로 오를 만도 했지만 수량이 너무 적었다. 베이징에 큰 비가 한 번 온 후에 다시 이곳을 찾을 생각이다. -2025.3.19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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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베이징 리우리허강(琉璃河)의 끄리
강 건너편에서 20호 크기의 깔따구 유충 훅(Midge Larva)을 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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