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부채하루살이 약충 빠른 몸놀림
3월 20일 홍천강 보리울 캠핑장 앞의 유속이 완만한 강가의 돌을 들추면 납작하루살이과의 부채하루살이 유충들이 많이 붙어있었다. <물속생물도감>에서 찾아보니 중부채하루살이(학명: Epeorus aesculus), 긴부채하루살이(학명: Epeorus maculatus), 흰부채하루살이(학명: Epeorus nipponicus), 부채하루살이(학명: Epeorus pellucidus) 총 4종류가 소개되어 있는데 긴부채하루살이를 가장 많이 닮은 것 같다.
아직은 수온이 많이 차가워서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인지 대부분의 개체가 투명한 색을 띠고 있었고 움직임이 빨라서 돌을 뒤집으면 재빠르게 이동해 금세 뒤쪽 어두운 곳으로 몸을 숨겼다.
하루살이는 알, 약충(Nymph,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약충에서 바로 성충이 되는 불안전변태), 아성충(subimago)의 과정을 거쳐 성충(imago)이 되는데 약충(Nymph) 상태일 때는 물고기 눈에 보일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라이낚시 훅은 우화(羽化) 상태나 성충(成虫)의 상태를 모방하여 만드는 것 같다. 만들어지는 님프 훅은 우화 직전에 몸통이 부푼 상태를 모방하여 만드는 것 같은데 이 상태에서 물속으로 떨어진다면 물 위에 뜰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다. 대부분의 님프 훅에 비드를 다는 것으로 보면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날 우화 직전의 님프를 보고서도 물속에 떨어뜨려 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2023.3.19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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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부채하루살이 약충(Nym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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