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훅킹
지난번 외래종인 베스(Micropterus salmoides, large mouth bass)를 보았던 곳에 검은색 거미 폼을 던져 놓았는데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무언가가 물고 들어갔다. 뒤늦게 물보라를 보고는 챔질을 했는데 물 속에서 묵직하게 훅킹이 되었다. 베스 인줄 알고 흥분 했는데 큼지막한 끄리였다.
간혹 베스나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Blue gill)등이 외래어종이고 우리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잔인하게 잡아 죽이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skygager)가 너무 많이 잡힌다고 잡아서 물로 던지지 않고 뭍으로 던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럴듯한 명목으로 잔인성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7.9.16 Shin Ho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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