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의 알 이제 거의 다 왔다
지난 2월 11일에 청계천 계곡 최상류에서 처음 발견한 동글동글한 도롱뇽의 알은 아직도 알주머니속에서 잘 자라고 있었다. 이미 꼬박 한 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혹시나 이미 알주머니를 깨고 나와 물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 했었나 보다. 동글동글하기만 했던 형태에서 이미 꼬리도 생기도 아가미도 보이고 새까만 눈도 보인다. 간혹 꿈이라도 꾸는 듯 파닥파닥 꿈틀거리는 녀석들이 있다. 저 아래 계곡 하류의 물웅덩이에서는 이미 커다란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서 번식을 위해 우렁차게 울고 있다. 도롱뇽 알들이 하루빨리 자라나서 알주머니를 깨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3.12 Shin Ho Chul 도롱뇽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