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칭 싼셩젼 끄리 플라이낚시
오래간만에 플라이피싱 기록을 남긴다. 총칭(重庆)은 6월 30일까지의 금어기가 끝나고 강 여기저기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새벽에 아침을 먹고 호텔 바로 앞으로 흐르는 지아링지앙(嘉陵江)에서 루어 낚시 하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옆에서 같이 플라이피싱을 하며 이런저런 정보를 교환 했다. 물 속에 먹이가 충분해서인지 물고기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여름에는 강 가상자리에서 눈불개(학명: Squaliobarbus curriculus 、 红眼)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루어(Lure) 낚시꾼들은 이곳에서 물속의 호랑이라고 불리는 간위(학명: Elopichthys bambusa, 鳡鱼)라는 물고기를 노리고 있었다. 손으로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인조미끼를 쫓지 않았다. 루어 낚시 하던 사람들은 상류쪽에 가면 물이 깊지 않고 깨끗한 지류에서 끄리를 잡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三圣镇). 호텔(悦来温德姆酒店)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멀지는 않았으나 9시쯤 되어서 너무 더워서 오후 쯤에 갈 계획을 했다. 호텔에서 쉬다가 코로나 검사를 하고 근처에서 어렵게 찾은 깨끗한 식당에서 요리를 하나 씨켰다. 주방일 하시는 분 연세가 있어 보이고 홀에 계시는 분은 더욱 연세가 있어 특이하다고 생각 했다. 요리는 가격이 저렴 했지만 맛은 일품이었다. 식사가 다 끝나 갈때쯤 요리를 하는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남경에서 큰 호텔 주방장으로 관리를 하다가 아이들 교육열이 너무 심해 총칭으로 왔다고 하셨다. 홀을 관리하시던 어르신은 장인어른 이라고 했다. 마침 점심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고 우리는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했다.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고 아침에 계획한 상류쪽으로 이동 했다. 아주 작고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三圣镇)이었고 마을 옆을 흐르는 작은 강은 정말 깨끗했다. 작은 다리 위에서 큼직한 끄리들이 놀고 있는 곳을 보고는 물가에 내려가 채비를 하고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