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오랫동안 한다는 것

해외영업

중국쪽 해외영업 업무를 10년째 하고 있다. 찾아보면 아직도 숙련해야 할 것들이 많고 배워야 할 것들도 끝이 없다. 

내가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일'에서 생존의 수단 외에 더 큰 의미(생존은 아주 기초적이며 더없이 중요하다) 를 찾을 수있을까?

그 '의미'는 혹시 그냥 찾아지거나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어떻게든 찾은(혹은 부여된) 의미 혹은 목적은 과연 얼마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가치가 있다는 것'은 무슨 뜻 일까? 

나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이러한 물음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나이 40이 되면서 처음으로 '생존'에 대해서 자신이 생겼다. 자신의 힘으로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게 되었는데 이제는그 삶에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아주 어릴적 약 30년전 매일 매일을 근심걱정 없이 내 마음 가는데로 산과 강을 실컷 뛰어놀던 그 시절, 여리고 예민한 정서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마음조리며 보낸 학생 시절, 하루 하루 생존 혹은 더 나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孤军奋斗)하고 있는 최근 10년. 지금 내 마음은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 

나 외의 더 많은 사람들, 가족! 가까이 사는 이웃, 도움이 필요하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위해(궁극적으로는 나자신을 위해) 앞으로의 10년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답을 적어 본다. - 2021.5.28 Shin Ho Chul

Supermoon
슈퍼문(Supermoon, 超级月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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